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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멈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8일(현지시간) 미니애폴리스 연은 라이브 방송에 따르면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몬태나대학교에서 열린 대담에서 인플레이션이 약 3%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목표치인 2%에 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급망 중단과 억눌린 수요 등 일시적인 요인이 최근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도 “일시적인 인플레이션 압력과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연준이 인플레이션 지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 목표 범위 내에 유지되도록 필요에 따라 통화정책을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도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카시카리 총재는 매파 발언으로 투자 심리를 흔든 바 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횡보하면 기준금리 인하가 정말 필요한 것인지 의문이 들게 될 것”이라며 현재 추세라면 올해 금리인하가 필요 없을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자신은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 전망을 제출했으나 이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향해 계속 내려간다는 전제에 기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2월 물가 지표에 대해 “계속 하락하기보다는 횡보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카시카리 총재는 올해 FOMC에서 투표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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