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이 18일 동구청에서 재선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주식 :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이 재선 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다. 배 구청장은 18일 동구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동구의 미래를 위한 명확한 비전과 철학을 갖고 있는 만큼, 동구의 위대한 발전과 36만 동구 주민의 번영을 위해 다시 한 번 헌신 하겠다”며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배 청장은 “동구 최대 현안인 K2 군 공항 이전을 이뤄냈고, 안심연료단지를 이전 시켜 안심뉴타운으로 재탄생 시켰다”며 “20여 년간 진척이 없던 신암·신천·효목 옛 도심의 재건축·재개발을 한 번에 진행해 도시개발을 이뤄냈다”고 성과를 내세웠다. 그러면서 “동구는 대구 기초지자체단체 중 국·시책 사업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곳으로, 현재 20조5천억 원 정도 예산이 편성돼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 배기철은 40년간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경력을 쌓아온 행정전문가이자, 협상전문가”라며 “공정한 경선, 정의로운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당하게 경쟁해 반드시 승리하겠다. 36만 동구주민의 희망을 실현시킬 수 있는 구청장 배기철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글·사진=이자인기자 [email protected]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